김용호 교수는 아임뉴런의 공동 창립자이자 부사장으로 현재 과학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나노종합기술원(SAINT) 및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학과장 및 부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그의 연구실에서는 계산적 접근을 통해 자연의 중추 단백질 조각에서 샘플링한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계산 생물학을 결합하여 특정 기능이나 목적에 맞게 단백질을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하는 분야인 AI 기반 계산 단백질 설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용호 교수는 2011년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 M.I.T.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 LG화학에서 산업 기술 개발을 담당했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M.I.T.에서 단백질 설계 분야에서 학술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임뉴런과 협력하여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과 슈퍼컴퓨팅 센터를 설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성균관대학교의 과학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합성생물학 분야로 전문 분야를 넓혀 단백질 설계부터 화학 생물학, 구조 생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